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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
냉정과 열정사이 ㆍ저자사항 츠지 히토나리/에쿠니 가오리 ㆍ발행사항 소담출판사, 2021 개정판 ㆍ청구기호 833.6-츠78ㄴ/833.6-에876ㄴ ㆍ소장자료형태 묵자(인쇄체) ,CD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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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관에서는 인쇄체도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CD도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 책 소개 당신의 사랑은 냉정인가, 열정인가? 한 제목의 소설을 두 사람의 작가가 함께 쓴 장편소설『냉정과 열정사이』세트. 일본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아쿠다가와 상 수상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2년여에 걸쳐 실제로 연애하듯이 써내려간 릴레이 러브 스토리이다. 대학에서 만나 연인이 된 아오이와 쥰세이는 안타까운 오해로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둘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흘리듯 맺은 ‘아오이의 서른 살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가슴에 새긴 채 살아간다. 헤어진 지 8년,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두 남녀는 결국 모든 일을 제쳐두고 피렌체로 달려간다. 시종일관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는 이 지점에 이르러 한 점으로 모인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서평 부분 발췌>
-- 사서 추천 글
이탈리아 피렌체=냉정과 열정사이 라는 공식이 이상하지 않을 만큼 책을 읽고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 이탈리아 피렌체로 당장 떠나 두오모 성당에 오르고 싶다. 그리고 어디선가 이탈리아 이야기라도 나오면 자연스레 <냉정과 열정사이> 속 쥰세이와 아오이가 떠오른다
2000년 초판 발행 후 2001년 영화를 만나 스토리는 두 배우로 인해 더욱 입체화 되었고, 20여년이 흘러 그 세월의 시간만큼 책의 표지도 여러번 바뀌었다.
그러나 바뀌지 않은 단 한가지. 그건 바로 설레임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내가 아오이가 된 것 같은 기분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 올라 나를 기다리고 있는 쥰세이를 만날 것만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설레임이 <냉정과 열정사이> 속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을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성지로 만들었고, 그곳에 가면 서로를 기다리고 있을 쥰세이와 아오이가 있을 것만 같다. 그리고 사랑했던 과거의 연인이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마저 주기도 한다.
그래서 <냉정과 열정사이>는 <이탈리아 여행 준비를 위한 필수서>임에 틀림없다. 마스크를 벗고 이탈리아로 가는 하늘길이 자유롭게 열리면 꼭 이 책을 미리 읽고 두오모 성당에 올라 보기를 ... 천재 건축가 브루넬리스키가 세운 둥근 지붕 ‘쿠폴라’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기를...
코로나19 앤데믹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해본다. | -- 냉정과 열정사이 Blu / p.92-93 “올라가보고 싶어, 저 위로.” 갑자기 메미가 그렇게 말했다. 내 귀 저 안쪽에서 바람이 불어가는 것 같았다. “올라가도 될까?” “당연하지. 피렌체의 두오모도 위로 올라갈 수 있잖아.” 나는, 응, 하고 건성으로 대답했다. 갑자기 아오이와의 약속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때로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어린 시절의 부끄러운 실수라도 되듯이 기억 속에 밀폐시켜두고 싶었던 오랜 약속. <중략> - 약속할 수 있니? - 무슨? - 내 서른 살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 위에서 만나기로, 어때? - 피렌체의 두오모? 왜 그런 곳에서? 밀라노의 두오모는 안 되니? - 밀라노 쪽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오모이고, 피렌체 쪽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두오모라고, 페데리카가 말했어.
| -- 목차 냉정과 열정사이(Blu) 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호흡 4. 가을바람 5. 회색 그림자 6. 인생이란 7. 과거의 목소리, 미래의 목소리 8. 엷은 핑크빛 기억 9. 인연의 사슬 10. 푸른 그림자 11. 3월 12. 석양 13. 새로운 백년 냉정과 열정사이(Rosso) 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생활 4. 조용한 생활2 5. 도쿄 6. 가을바람 7. 회색 그림자 8. 일상 9. 편지 10. 욕조 11. 있을 곳 12. 이야기 13.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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